BYD 아토3 출시! 현대·기아 전기차와 비교 분석, 최적의 선택은?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한국 승용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첫 모델로 준중형 전기 SUV인 **아토3(ATTO3)**를 선보였습니다.

BYD는 2023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량 302만 대를 기록하며 세계 시장을 선도해왔으며, 2024년 3분기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18.94% 증가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성과를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1월 16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BYD코리아는 아토3의 사전 계약을 개시하며, 2월 중순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BYD 아토3의 주요 사양 및 가격

아토3는 BYD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플랫폼 3.0을 기반으로 제작된 준중형 SUV입니다.
다음은 주요 사양입니다:

  • 주행거리:
    • 상온 복합 기준 321km, 도심 349km, 고속도로 287km
    • 저온 환경에서는 복합 309km, 도심 306km, 고속도로 311km 인증
  • 성능:
    • 최고출력 204마력의 전륜구동 싱글 모터
    •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3초 소요
  • 배터리 및 충전:
    • 60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장착
    • 급속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약 37분 소요
  • 가격:
    • 기본 트림 3,150만 원, 플러스 트림 3,330만 원
    •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는 2,000만 원대 후반 예상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 모델 비교

아토3는 현대 코나 일렉트릭, 기아 니로 EV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교 분석:
아토3는 주행거리에서 다소 열세를 보이지만, 가격 경쟁력에서 현대·기아의 경쟁 모델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정부 보조금 적용 시 2,000만 원대 후반이라는 실구매가는 특히 예산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BYD의 한국 시장 전략 및 전망

BYD는 아토3를 시작으로, 중형 전기 세단 씰(SEAL)과 중형 SUV 시라이언7(SEALION7) 등 다양한 모델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전국에 전시장 15곳, 서비스센터 12곳을 구축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한국 시장에 첫 승용차 모델을 선보이는 만큼 가격과 서비스 측면에서 한국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YD SEAL>





BYD의 한국 시장 진출은 가격 경쟁력검증된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기아 등 기존 강자와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합니다. 이러한 경쟁이 국내 전기차 시장 발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 이전